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은 종골(calcaneus)이라 불리는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한다.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을 주어 걸을 때 발이 튼튼하게 힘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걷는 도중 뒤꿈치가 들리는 순간에는 뒤꿈치의 족저근막 부착 부위에 높은 긴장력이 가해지고, 달리기 같은 동작을 할 때는 더욱 높은 긴장력이 가해져 족저근막 부착부에 손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족저근막이 노화나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거나 과사용으로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뒤 뒤꿈치와 발바닥에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족저근막염이라 한다. 발을 많이 사용하여 두꺼워진 인대가 원인으로 발바닥을 송곳으로 찌르는 고통이 나타나는데, 주로 뒤꿈치 통증이 있고 발을 절게 되는데, 밤에 근육이 수축됐다가 당겨져서 아침에 처음 발을 내딛을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족저근막염은 병명 때문에 염증성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단순 염증성 질환보단 과사용(overuse), 즉 반복적인 미세 외상(repeated trauma)에 의한 근막의 미세 파열과 파열된 근막의 치유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염증성 변화라고 요약할 수 있다. 치료 또한 염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소염제 복용보다 외상에 의하여 파열된 근막의 치유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들이 우선되어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성인의 발뒤꿈치 통증의 대표적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개월 이상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인내심을 갖고 꾸준한 스트레칭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은 평발로 불리는 편평족이나,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cavus) 변형이 있는 경우 족저근막염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 다리 길이의 차이, 발의 과도한 회내(발뒤꿈치의 바깥쪽 회전과 발목의 안쪽 회전의 복합 운동) 변형, 하퇴부 근육의 구축 또는 약화 등이 있는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족저근막의 발뒤꿈치뼈 부착 부위에 뼛조각이 튀어나온 사람들 중 일부도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같은 해부학적 이상의 원인보다는 발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빈도가 훨씬 높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과한 운동을 하거나 장거리의 마라톤·조깅을 한 경우,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에어로빅 등)을 한 경우, 과체중, 장시간 서 있기,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구두의 사용, 하이힐의 착용 등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질 때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게 나타난다. 당뇨, 관절염 환자에서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 과사용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스트레스다. 단순 염증이 아니라, 반복적인 미세한 외상이나 많이 사용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아킬레스건이 짧아 종아리와 뒤꿈치가 뻣뻣하면 달리기처럼 근막에 높은 긴장이 가해지는 운동을 많이 하게 되면 딱딱하고 얇은 바닥의 신발을 많이 신는 경우에 족저근막염이 더 잘 발생한다. 평소 운동량이 많지 않은 비만, 장시간 딱딱한 바닥 생활을 하거나 오랫동안 구두를 신고 활동하는 경우에도 통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
■ 발의 구조적 변형
발에 변형이 있는 경우 더 잘 발생할 수 있다. 평발이 있는 사람은 걷는 도중 발 내측 아치가 낮아지고 불안정해져서 족저근막에 과도한 긴장이 가해져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발바닥 활(아치)이 높은 오목발(요족) 변형은 아치가 너무 높아 발가락을 들어 올릴 때 족저근막에 과도한 긴장이 지속적으로 가해져서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 발 이외의 원인
발목을 발바닥 쪽으로 구부리는 근력이 약해지면 발생할 수 있다. 근력이 약해지면 걸을 때 발의 추진력이 약해지면서 근육이 원래 해줘야 할 기능을 족저근막이 대신하게 되고, 그만큼의 스트레스를 추가로 받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통풍, 루푸스, 강직성척추염 등의 전신질환에서 양측성, 만성의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 +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원인들 + +
■ 장거리 마라톤이나 조깅 등 발을 사용하는 운동을 과도하게 한 경우
■ 장시간 서 있는 일을 하는 경우
■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구두, 하이힐을 착용하는 경우
■ 선천적으로 평발이거나 과체중인 경우
■ 하퇴근육이 긴장된 경우
족저근막염일 때 나타나는 증상은?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급성으로 발생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증상이 생긴다. 전형적인 증상은 뒤꿈치 안쪽 부위의 통증인데,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첫발을 내디디거나 의자에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서 첫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발뒤꿈치뼈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계속 걸으면 오히려 통증이 완화되거나 사라진다. 주로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하고 일정 시간 움직이면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양상이 많다. 증상이 오래되면 통증이 뒤꿈치 안쪽뿐만 아니라 발바닥 전체로 퍼질 수 있으며, 진행된 족저근막염은 서 있을 때 뻣뻣한 느낌이 지속되고 하루 일과가 끝나는 시간이 가까울수록 통증의 정도도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오래 서 있거나 걷는 일이 많으면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 + 족저근막염 증상 + +
■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 앉았다 일어나 걸을 때 발뒤꿈치가 몹시 아프다.
■ 주로 발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 오래 서 있는 경우 발에 뻣뻣한 느낌이 지속된다.
족저근막염을 진단하고 검사하는 방법은?
진단은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과거 병력에서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서 걷기 시작할 때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은 족저근막염 진단의 중요한 단서가 된다. 진찰상 대부분 발꿈치뼈(종골) 안쪽 부위에 국소적인 압통이 있으며, 부기가 동반되기도 한다. 족저근막의 방향을 따라 발바닥에 전반적인 통증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거나 환자가 발뒤꿈치를 들고 서 보게 하여 통증이 증가되는 것을 보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된다. 족저근막을 수동적으로 늘려서 증상이 발현되는지 검사하는 감아올림 검사(Windlass test)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후, 기립 상태에서 발 X-선을 촬영해 다른 원인에 의한 통증을 감별하고 X-선에서 종골의 골극, 소위 ‘발뒤꿈치 뼈가 자랐다’는 소견이 관찰될 수 있으며, 이는 족저근막염의 심한 정도보다는 얼마나 오래전부터 발병했는지와 연관이 있다. 초음파 검사로는 만성화된 족저근막염에서 나타날 수 있는 근막이 두꺼워진 소견, 파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기공명영상(MRI), 뼈스캔(bone scan) 등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필수적인 검사는 아니며, 대개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만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족저근막염을 치료하는 방법은?
족저근막염의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가 주가 된다. 대부분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 좋은 치료 결과를 얻지만, 대부분 수개월에 걸쳐 천천히 치유되기에, 이에 대해 숙지하고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치료는 스트레칭, 휴식, 진통제 등을 사용하며, 6주 이상 치료에도 호전이 없다면 체외충격파나 주사치료 등을 하기도 한다. 약 80~90%의 환자에서는 이러한 치료로 3개월 내에 호전을 보이는데, 가장 중요한 치료는 스트레칭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다.
스트레칭 운동은 대표적으로 족저근막 스트레칭과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으로 나뉜다. 족저근막 스트레칭은 아침에 첫발을 내딛기 직전,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서서 걷기 직전에 시행하면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은 벽을 향해 서서 아픈 다리의 종아리가 당기는 느낌이 들도록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이다.
상당 기간 증상 호전이 없다면 체외충격파 치료를 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비침습적이며 회복 기간이 짧으면서도 60~80%의 환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보고되고 있어 수술적 치료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족저근막염에서 체외충격파 치료의 정확한 원리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직에 미세한 손상을 주어 치유 과정과 신생 혈관 생성을 유도하고 말단부 신경 자극을 통해 통증을 둔화시킨다고 한다. 만성적인 족저근막염에서 3주 정도의 간격으로 2~3회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해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 외 치료 방법으로 소염진통제 복용, 뒤꿈치 패드, 주사치료 등이 있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스트레칭을 매일 꾸준히 해주는 것이다. 증상이 빨리 좋아지지 않는다고 주사치료를 지속적으로 받는데, 오히려 피부 변색이나 족저근막 파열, 뒤꿈치 지방패드 위축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존적 치료
■ 행동수정요법(activity modification)
보존적 치료의 첫 단계는 교정 가능한 원인을 바로잡는 것이다. 족저근막염의 경우 염증성 질환이므로 발을 많이 사용할 경우 호전되지 않을 수 있어 등산, 골프, 달리기, 걷기와 같은 체중 부하 활동을 줄이고 그 대신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긴장 정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고정식 자전거나 수영 및 다양한 상체 운동 등 족저근막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으로의 전환을 권장한다.
■ 물리치료
스트레칭은 치료에 가장 중요하고 주가 되는 족저근막 스트레칭과,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아킬레스 건 스트레칭으로 나뉜다.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은 물론 환자 자신의 손가락을 이용한 족저근막에 대한 마사지 및 스트레칭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는 족저근막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통증을 감소시켜 주며 혈행을 증가시켜 미세 파열된 족저근막의 치유를 돕는다.
족저근막 스트레칭은 발목 관절을 최대한 발등 쪽으로 굽힌 상태에서 한 손으로 엄지발가락을 최대한 발등 쪽으로 굽히고, 다른 한 손으로 뒤꿈치 부위의 긴장된 족저근막을 늘려주듯 강하게 마사지하는 방법으로, 1회에 10초 이상, 10회씩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으로 3세트를 매일 시행하며, 아침에 첫 발을 내딛기 직전,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서 걷기 직전에 시행하면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얼린 음료수 캔, 골프공 등을 뒤꿈치 내측에 대고 발로 강하게 구르며 스트레칭하는 방법도 있다.
아킬레스 건 스트레칭은 벽을 향해 선 후, 눈높이로 양손을 벽에 대고 아픈 다리를 뒤에, 아프지 않은 다리를 앞에 두고 다리를 벌려 아픈 쪽 발뒤꿈치를 바닥에 댄 후 몸을 천천히 벽 쪽으로 숙이면서 뒤쪽 종아리가 당기는 느낌이 들도록 스트레칭해 준다. 그 외에도, 발바닥 근육강화 운동은 특히 지방패드 위축 증후군으로 발바닥이 아픈 경우 도움이 되며, 앉은 자세에서 발가락만으로 수건을 집어서 당겨오거나 밀어내는 운동, 수건을 발가락으로 들고 버티는 운동 등을 통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 보조기
발뒤꿈치 쿠션이나 컵(heel cusion/cup)이 가장 흔하게 사용되며, 보행 시 뒤꿈치에 가해지는 압력과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일부 줄여준다. 딱딱한 플라스틱 제품은 뒤꿈치 연부 조직을 감싸서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주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고무 제품은 연부 조직을 감싸면서 쿠션 역할도 하도록 한다. 부목이나 석고 고정을 발목 관절이 중립이거나 발바닥 쪽으로 굽힌 상태에서 유지하는 방법도 간혹 사용된다. 평발,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오목발(요족) 변형이 있으며 중족골 통증이 동반된 경우에 사용하면 일부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효과가 입증된 치료는 아니다.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심한 통증과 부종이 동반된 급성기의 경우 효과가 있는데, 스트레칭 운동 시 통증이 심한 환자가 꾸준히 스트레칭하는데 도움을 준다.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여러 부작용을 감안할 때 권장하지 않는다. 만성화된 경우 복용하는 소염제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다른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사용한 후에도 증상 호전이 없을 때 고려한다. 통증이 심한 족저근막염 환자에게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로 염증을 감소시켜 통증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지만 반복 사용은 족저근막 파열, 피부 변색, 발꿈치 지방 패드 위축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많이 시행되는 치료가 아니며, 의사와 상의 후 신중하게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 체외 충격파 요법(ESWT, extracorporeal shock wave therapy)
일반적인 건염과 달리 족저근막염은 체중을 지탱하며 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나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 한 가지로, 점차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통상적으로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사용하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적 치료
6개월 이상의 충분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후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수술적으로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치료를 한다. 관절경을 이용하여 족저근막 절개술을 하기도 한다. 수술은 통증이 심한 족저근막 일부를 절제하거나 늘려주는 것인데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은 보고에 따라 70~90%로 알려져 있지만, 신경 손상, 통증 지속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제한적인 경우에만 시행한다.
+ + 족저근막염에 좋은 운동법 + +
■ 캔을 발로 굴리기
아픈 발바닥에 캔 이나 페트병을 대고 앞뒤로 굴려준다. 잠자기 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20분 정도 반복한다.
■ 발가락 스트레칭
아주 간단한 운동 방법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엄지발가락을 위/아래로 크게 돌렸다가 내려준다.
■ 수건 스트레칭
바닥에 앉아 많이 아픈 발을 수건으로 감싼 후 무릎을 쭉 펴고 수건을 이용하여 발을 몸 쪽으로 잡아당겨 15~30초 유지하는 것을 반복한다.
족저근막염에 나타나는 합병증은?
대부분 족저근막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천천히 스스로 증상이 좋아지는 자한성(self-limiting) 질환으로,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지만, 수개월에 걸쳐 천천히 치유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 역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족저근막염 자체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합병증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증상이 만성화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보행에 영향을 주어 무릎, 고관절, 허리 등에도 이상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증세가 오래될수록 보존적 치료의 성공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정형외과 진료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 6개월 이상 보존적인 치료를 해야 하며 90% 이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점차적으로 서서히 회복되므로 환자나 의사 모두 참을성이 필요하다.
■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한다.
■ 여성의 경우 하이힐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낡아서 충격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신발을 신고 조깅이나 마라톤 등을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 얼음이나 차가운 물수건 등을 이용한 냉찜질을 하는 것도 좋다.
족저근막염과 비슷하지만 다른 질환들
■ 지간신경종(Interdigital Neuroma)
걸을 때나 걷고 나서 주로 발바닥 앞쪽이 많이 아프고, 발가락이 저리거나 이상감각이 동반된다면 지간신경종을 의심해봐야 한다.
■ 말초신경병증성 통증
걷는 것과 상관없이 밤낮 가리지 않고 아프거나, 화끈거리거나, 시린 증상이 지속된다면 말초신경병증성 통증일 가능성이 높다.
■ 급성 족저근막 파열
달리기나 점프 후, 혹은 주사치료 후에 갑자기 뒤꿈치나 발바닥 통증이 생긴다면 급성 족저근막 파열일 가능성이 있다.
■ 종골(뒤꿈치뼈) 피로 골절
행군을 많이 하는 군인이나 운동선수, 뼈가 약한 노인, 당뇨 환자에서 뒤꿈치 바닥뿐 아니라 안쪽, 바깥쪽까지 모두 통증과 압통이 있다면 종골 피로골절일 가능성이 있다.
■ 압박성 신경병증(족근관 증후군, 요천추 신경병증)
첫걸음을 뗄 때보다 활동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발바닥 앞쪽이나 종아리로 통증이 뻗치며, 화끈거리거나 찌릿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족근관증후군이나 허리에 기인하는 요천추신경병증을 검사해봐야 한다.
■ 지방패드 위축 증후군
딱딱한 신발을 신거나 바닥이 딱딱한 곳을 걸을 때 뒤꿈치 중심 부위 통증과 함께 진찰 시 발바닥 살이 없고 뼈가 바로 만져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발꿈치 지방패드 위축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
■ 족저근막 섬유종증
족저근막의 중간 부위에 덩어리가 촉지 되며, 보행 시 불편감 및 족저근막염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족저근막 섬유종증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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