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을 단지 심한 감기로 인식하는 경향이 지배적이지만, 이러한 질병의 독특한 특성을 인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둘 다 콧물,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을 공유하지만 서로 다른 질병으로 분류하는 데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바이러스 차이
감기와 독감은 서로 다른 바이러스에서 발생합니다. 감기 감염에는 라이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포함되며, 알려진 유형은 200가지가 넘습니다. 반면, 독감은 A형, B형, C형으로 분류되는 단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서 유래합니다. A형과 B형, 특히 전자는 전염성이 높고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합니다.
증상
감기의 점진적인 증상 발현은 1~2주간 지속됩니다. 일반적으로 면역 체계를 통해 자연적으로 해결됩니다. 독감의 경우에는 심한 증상을 동반한 급속한 발병을 일으키고,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치료 방법
감기
일반적으로 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물을 충분히 마시고,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며, 몸을 따뜻하게 하여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증세에 따라 적절한 약을 복용해주는 편이 권장됩니다. 열이 나거나 두통이 있을 때는 해열진통소염제를, 가래나 기침이 심하면 진해거담제를 복용합니다. 감기의 경우 개인의 면역 체계에 의존하기 때문에 특정 백신은 없습니다.
독감
효과적인 증상의 호전을 위해서는 항바이러스제가 필요합니다. 특히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의 신속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유명한 항바이러스제로는 먹는 형태의 타미플루, 주사형태의 페라미플루가 있으며, 전문의사의 진료를 통해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독감의 경우 광범위한 연구 및 개발로 예방 백신이 탄생했습니다. 3가, 4가 백신이 있으며, 백신의 항체생성에 약 2주정도 소요되므로 독감 시즌이 최고조에 달하기 전인 가을(9~11월)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독감에 취약한 영유아와 어린이, 65세 이상 고령층, 만성질환자 등은 예방 접종을 꼭 받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일상생활에서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는등의 위생관리를 철저히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 규칙적인 생활습관 준수, 균형잡힌 식습관, 꾸준한 운동, 마스크 착용 등의 건강수칙을 항상 기억하고 이러한 건강 규칙을 일상 생활에서 생활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 독감 | |
발병시기 | 1년 내내 | 11월~2월(계절성) |
원인 | 여러가지 감기 바이러스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
증상 | 미열,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 |
고열, 두통,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 극심한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오한 등의 전신증상 |
경과 및 합병증 | 보통 2~5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 심한경우 결막염, 축농증, 중이염 | 휴식상태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호전됨. 심한경우 감기 합병증 증상에 폐렴, 천식 동반. 사망에 이르기도 함 |
치료 | 없음 (증상에 따라서 해열제나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 복용) |
항바이러스제 복용 |
예방접종 | 없음 | 매년 10월에 예방접종 권장 |
감기와 독감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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