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메가도스의 효과와 복용방법, 부작용

메가도스의 정의

메가도스는 mega(엄청나게 큰)와 dose(복용량, 투여량)의 합성어로 `약의 복용량을 크게 늘린다'라는 뜻입니다. 일반 비타민C의 경우 일일 권장량은 100mg인데 메가도스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2000mg 이상을 하루에 복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이 적용되는 건 비타민C의 특성 때문인데, 다른 비타민들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다량 복용 시 체내에 축적되면서 독성이 나타나는 반면, 비타민C는 수용성으로 과다 복용 시에 소변으로 배출되어 많이 먹어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생각하실 때에 "그럼, 많은 양을 섭취해도 좋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영양제 형태로 섭취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순수한 비타민C 이외에도 다양한 합성영양제가 첨가되어 있어 과잉섭취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그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가도스 효과

비타민C는 몸속 다양한 독성 물질을 중화하고 제거하며 인체의 저항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시켜서 박테리아와 곰팡이 감염을 중화합니다. 그리고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 과장에 작용하기 때문에 진피층 손상 회복 등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고용량 비타민 C의 단독 투여만으로도 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늘리고 통증을 완화시켜 주며, 항암치료와 병행 시 항암제가 암세포 내로 들어가는 것을 도와줍니다. 또한 항암제의 부작용, 특히 오심, 구토,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는 것, 손발이 저린 증상, 심한 피로감 등을 호전시켜 줍니다. 말기암환자의 경우에도 통증완화 및 생명연장 효과가 있어 삶의 질을 높여줍니다. 많은 연구에서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암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C는 구강, 식도, 위, 대장, 폐암, 유방암 등에서 예방효과가 뛰어납니다. 폐암의 경우 하루 83mg 이상 섭취한 사람이 63mg 이하로 섭취한 사람에 비해 암 발생률이 64%나 감소하였습니다. 유방암의 경우는 하루 205mg 이상 섭취한 사람이 70mg 이하로 섭취한 사람에 비해 암 발생률이 63%나 감소하였습니다.

 

메가도스 복용방법 및 주의사항

복용량은 하루 6~12g을 권장하는데, 메가도스 요법이 처음이라면 6g에서부터 시작해 차차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에 섭취 시 속 쓰림이나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식사 중 혹은 식사 직후에 복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고, 알약보다는 가루로 된 제품을 선택해 드시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C는 습기에 민감하여 공기 중에 노출되면 산화 및 변질될 우려가 있어 개봉 즉시 섭취하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수용성인 비타민C는 5~6시간이면 몸속에서 모두 빠져나가므로 이 주기마다 복용해 주면 좋습니다. 온전히 흡수되지 못한 비타민C는 대장에서 삼투압현상으로 변을 무르게 할 수 있어 변의 상태를 확인하며 복용량을 늘려가야 합니다. 설사가 난다면 양을 다시 줄여 몸에서 비타민C가 적응한 후 용량을 늘려주시면 됩니다. 용량을 늘리는 동안 방귀도 자주 나오게 되는데 복용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집니다. 과로 등으로 인해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양을 조금씩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메가도스 부작용

비타민C를 1,000mg 이상 복용 시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속 쓰림, 복통, 설사 등의 증상과 과량 장기적으로 복용했을 때 요로결석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신장질환저널에서는 비타민C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비타민C를 과다복용 하여 매일 1,000mg 이상의 비타민C를 복용한 남성과 그렇지 않은 남성의 신장결석 비율을 비교해 보았는데, 매일 1,000mg 이상의 비타민C를 복용한 남성에게서 신장결석이 1.2배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비타민C는 체내에서 수산으로 바뀌게 되는데 수산은 결석을 만들어내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비타민C를 많은 양 복용하시는 분들은 수분섭취에 신경을 잘 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밖에도 불면증, 철분 과잉 흡수, 비타민C 의존증, 유방암 등의 위험성도 그렇지 않은 케이스에 비해 높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메가도스를 1년 이상 복용 중에 있는데요. 처음에 자주 체하거나 장이 좋지 않아 변비도 자주 걸리고 했었는데 메가도스를 하고 나서 속도 편해지고 (음식을 먹는 게 훨씬 편해졌어요) 변비도 없어졌습니다. 술 먹고 나서 숙취도 없어졌어요. 공복에 속 쓰림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언제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요. 제가 먹으면서 겪어본 바로 충분한 수분섭취만 잘해주면서 천천히 섭취 용량을 늘려간다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어 삶의 질을 많이 올려줄 거예요. 안 드시고 계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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