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씨슬의 효능과 주의사항, 좋은 제품 고르는 팁

 

밀크씨슬이란?

밀크씨슬은 우리나라에서 엉겅퀴라 불리는 여러해살이 풀로, 성모 마리아가 엉겅퀴 나무 그늘에서 예수에게 젖을 먹이다가 몇 방울의 모유가 녹색 잎에 떨어져 흰 무늬가 생겼다는 전설에서 유래해 마리아 엉겅퀴라고도 불린다. 이 엉겅퀴의 줄기를 자르면 하얀 진액이 나와 밀크씨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밀크씨슬을 2000년 전부터 사용해 왔고, 우리나라에서는 한방 약재로 사용해 왔다. 밀크씨슬 효능이 유명해진 건 실리마린(Silymarin)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실리마린은 밀크씨슬에서 추출한 씨앗을 일컬으며, 밀크씨슬로 만들어진 간 보조제 대부분은 실리마린을 가공해 만든다. 실리마린은 실리빈, 이소실리빈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폴리페놀 복합체로 실리마린의 생리 활성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성분이 실리빈이다. 
우리나라의 실리마린 하루 권장량은 130mg으로 현재 국내에 식약처 허가를 받아 나와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1알당 밀크씨슬열매건조엑스 350mg, 즉 실리마린으로서 196mg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 기준치를 충분히 충족한다. 최소 1개월 이상 매일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효능을 얻을 수 있다.

 

밀크씨슬의 효능은,

밀크씨슬(실리마린)의 가장 대표적 효능이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간 기능에서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는 간 수치 개선과 간 세포 외부 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간을 보호하고 단백질 활성을 증가시켜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시킨다. 또한, 간에서 해독작용과 항산화작용을 하는 글루타치온 성분을 증가시켜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알코올 분해 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유독성 물질)를 빠르게 분해해 간 기능에 도움을 주고,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류코트리엔이라는 물질 생성을 억제해 간 건강을 유지시켜 주며, 만성피로를 개선하고 간염, 간경변증, 간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밀크씨슬은 간 보호뿐 아니라, 항산화, 항종양, 혈당 강하, 항고지혈증, 심혈관질환 개선, 위장 보호, 신장 독성에 효과가 있다. 그 외에도 실리마린은 공복 시 혈당, 당화혈색소,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등을 모두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 각종 간 질환 치료제
■ 간에 대한 해독작용
■ 간 세포의 재생을 도움
■ 단백질 대사에 효과적
■ 세포막을 유리기로부터 보호하며, 세포를 튼튼하게 유지
■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높여주며 망막질환을 예방 치료
■ 황달, 담석, 마른버짐, 간염 및 간의 기운을 북돋우는 데 사용
■ 체질 개선, 항염증, 항산화, 항바이러스, 진통 억제, 담즙 분비촉진, 신장보호물질 자극제로 쓰임
■ 혈당, 당뇨병에 효과적
■ 젖이 잘 나오지 않는 산모에게 도움을 줌
■ 식욕을 좋게 하며 몸의 독소를 제거
■ 면역력을 높여 줌
■ 환경오염물질로부터 올 수 있는 각종 피해를 막아 줌
■ 간의 산화방지 역할을 도움
■ 담즙을 묽게 만들어 줌
■ 급성, 만성 간염을 예방, 치료함
■ 간의 이상적인 영양 보충제 역할을 함
■ 만성 습진을 예방, 치료
■ 피부색을 좋게 하며, 만성피로개선
■ 몸에 필요 없는 성분을 걸러 냄
■ 아세타아미노펜 과용 시, 간에 대한 해를 막아 줌

 

밀크씨슬 섭취 시 주의사항

밀크씨슬은 자연 유래 성분이기 때문에 부작용은 거의 없다. 하지만 과다 섭취 시 메스꺼움과 구토, 가벼운 설사, 장 내 가스,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고 간혹 발진,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인 부작용은 다량의 섭취가 담즙의 다량 분비와 설사를 발생시키는 것인데, 설사는 밀크씨슬의 장기간 복용의 결과 인체가 밀크씨슬의 흡수를 거부하는 것이다. 때문에 밀크씨슬은 1일 섭취량과 섭취방법을 확인해서 적당량만 섭취해야 한다. 밀크씨슬 섭취 시 셀레늄(셀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주고 비타민B군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3, 비타민B6)은 에너지 대사에 꼭 필요한 성분이며 효소 활성을 높여주는 아연까지 같이 섭취해 주면 효과를 더 제대로 보며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부작용보다 장점이 많은 밀크씨슬은 많은 약품과 화학적으로 반응하게 되므로 함부로 어떠한 약과 함께 섭취해서는 안된다. 임산부나 수유부는 임의로 섭취하지 않도록 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41개월 이상 연속 복용하면 안 된다고 하니, 고용량, 장기간 섭취 시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바른 섭취 방법을 인지해야 한다. 여러 가지 에스트로겐 유사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에스트로겐 함유 약물을 복용 중이면 간혹 자궁 내막에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고, 에스트로겐 함유 약물의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치료제나 당뇨병 치료제와 함께 병용 시에도 밀크씨슬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지나치게 콜레스테롤 수치나 혈당수치가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담당 의사와 상의해 보고 섭취하는 게 좋다.

 

 

밀크씨슬이 필요한 때는,

■ 잦은 음주와 회식자리로 지칠 때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일상이 피곤할 때 (피로회복이 안될 때)
■ 식욕저하와 무력감이 자주 나타날 때
■ 과로, 스트레스로 시달릴 때
■ 메스꺼움, 구역구토, 소화불량, 복부 불편감이 잦을때
■ 윤기 없이 얼굴빛이 검게 나타날 때
■ 간수치 이상 진단을 받거나 간 건강관리가 필요할 때

좋은 밀크씨슬 고르는 팁

■ 함량 확인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실리마린 함량 130mg 이상일 때 그 기능을 인정했다. 따라서 제품 함량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 합성첨가물 확인
대표적인 합성첨가물로는 이산화규소 /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 HPMC(히드록시 프로필 메틸셀룰로오스) 등이 있다. 많은 양을 복용할 시 체내에 축적되어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

■ 제조 공법 확인하기
밀크씨슬을 고를 때는 파이토솜 공법으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밀크씨슬은 체내 흡수율이 5%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인데 파이토솜 공법은 인지질을 결합해 생체이용률과 흡수율을 최대화시킨 방법이기 때문에 같은 함량이더라도 체내 흡수율이 비교적 높아 더욱 효과가 좋다.

■ 유기농 제품 확인하기
밀크씨슬에 화학 부형제는 없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성분표에 유기농 건조효모(밀크씨슬) 인지 확인하자. 보통 농작물을 재배할 때 많은 농약을 뿌리는데, 여기에는 발암 물질 등 우리 신체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유기농의 지표인 인증이 몇 개 있는지 확인하자. 대표적인 인증으로는 유기가공식품/ otco / usda 가있다.

■ 중복 섭취 없는 단일 성분
일반적으로 한 알 안에 들어있는 영양소의 종류가 많을수록, 각각의 영양소의 양은 줄어든다. 특정 영양소 결핍 보충을 위해서는 특정 성분이 충분한 용량이 들어있는 단일 성분 영양제로 섭취하자.
 
■ 믿을 수 있는 인증 확인
GMP 인증은 건강기능 식품 인증보다 한 단계 더 엄격한 인증이다. IS0900 인증은 제품 및 서비스에 이르는 전 생산 과정에 걸친 품질보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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